아름다운 세상


* 공연명 : 뮤지컬 < 삼총사 >
* 공연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관람 날짜 : 2011년 7월 31일 PM 07:00 공연 (막공)
* 출연 배우 : 김진우, 신성우, 김범래, 민영기, 서지영, 김아선

줄거리

17세기 프랑스, 시골 가스코뉴의 달타냥은 총사가 되기 위해 파리로 온다. 파리의 아름다운 거리에 감탄하던 달타냥은 소매치기를 당하고, 이를 잡으려다 우연히 세 명의 총사와 마주친다. 이들은 다름 아닌 유명한 삼총사 아토스, 아라미스, 포르토스! 시골뜨기라 비웃는 삼총사와 겁 없는 가스코뉴 청년 달타냥은 명예를 건 결투를 약속한다. 
정오를 알리는 시계탑 종소리가 울리고, 마침내 달타냥과 삼총사는 결투를 시작하려 하는데 돌연 붉은 망토의 사나이들이 나타난다. 이들은 파리 최고의 권력가 리슐리외 추기경의 근위병들이다. 삼총사는 이들과 시비 끝에 결투를 하게 되고, 달타냥은 삼총사와 하나가 되어 통쾌한 승리를 거둔다. 
승리를 자축하며 한바탕 술판을 벌이는 달타냥과 삼총사. 달타냥은 그곳에서 마주친 천사 같은 여인 콘스탄스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술판이 무르익어 갈 무렵, 어디선가 날카로운 비명소리가 들리고 콘스탄스는 의문의 납치를 당하게 된다. 달타냥과 삼총사는 납치범이 리슐리외 추기경의 여간첩 밀라디임을 알게 되고, 그들은 힘을 합쳐 리슐리외 추기경의 음모를 밝혀내기로 결의한다. 
한편, 왕실에서는 일주일 후 열리는 왕의 탄신일 준비로 분주하다. 하지만 왕은 행방불명되었고, 달타냥과 삼총사에게는 얘기치 못한 음모와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감상 평가 

뮤지컬 삼총사!!! 원래는 김진우 배우 캐스팅이 아니라 엄기준 배우의 캐스팅을 보고 싶었는데
엄기준 배우 때는 좋은 자리가 없었기에 대신하여서 김진우 배우를 선택하게 되었다.
머 사실은 신성우 배우가 할때 좋은 자리 있는 자리를 찾은거 뿐이지만~ㅋㅋㅋ

아무튼... 신청하고 나고 보니 이번 삼총사 공연은 단 9일밖에 않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내가 신청한 공연이 막공이라는 사실도... 막공은 첨이라서~ㅋㅋ

공연의 전체적인 감상평은... 무척이나 재미있고 즐겁고 또 보고 싶은 뮤지컬이다.
그렇게 많은 작품을 보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내가 본 뮤지컬중에 손에 꼽을 정도로 완성도와 재미를 가지고 있는 뮤지컬인듯 싶었다.

우선 달타냥 역을 맏은 김진우 배우는 첨에는 다소 잘 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지만...
달타냥의 그 풋풋하지만 먼가 모험심 있는 연기를 참으로 잘했다고 판단 된다..

삼총사 역을 맞은 신성우, 민영기, 김범래 배우는 가희 말할 가치도 없이 훌륭한 연기를 보여 주었다.
개인적으로 신성우 배우의 카리스마를 보고 싶은 맘이 간절했기에
신성우 배우 캐스팅을 선택했는데 역시 선택을 잘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다소 다른 뮤지컬과는 다른 점도 있었다.
다른 이런 중대형 뮤지컬은 단지 그냥 흐름에 따라서 공연을 보여주는 식이지만..
삼총사는 관객과도 호흡하는 뮤지컬이었다.
중간에 삼총사가 달타냥을 테스트 할때 객석으로 내려와서
달리기를 시키지 않나... 낚시대를 들고 와서 관객에게 던지고 관객이 즉석에서 무대로 올라와서
박치기와 이마키스등.. 다양하게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듯 했다.

그리고 막공이라서 마지막에 신성우 배우가 그동안 감사했다... 인사를 하는데
박수가 진짜 저절로 나올정도로 재미있게 관람한듯 했다.

다음 공연은 성남에서 11월달에 할듯 거긴 넘 멀어서 갈수 있을런지 모르겠지만...
한번 더 보고 싶은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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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 : 뮤지컬 < 스프링 어웨이크닝 >
* 공연 장소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관람 날짜 : 2011년 7월 30일 PM 07:00 공연
* 출연 배우 :  윤현민, 정동화, 송상은, 송영창, 이미라, 김이삭, 최재림

줄거리

1891년 독일, 어른들이 지배하는 세상...
어리고 아름다운 벤들라는 자신의 신체적 변화와 아이의 탄생에 대한 의문을 엄마에게 묻지만 벤들라의 엄마는 아무것도 이야기해주지 않고 야단만 친다.
모리츠는 사춘기의 격정에 휩쓸려 아무것에도 집중 할 수 없지만 선생님은 신경도 쓰지 않고 회초리로 수업에만 집중할 것을 명령한다.
똑똑하고 겁 없는 소년 멜키어는 혼란스러워하는 모리츠를 돕기 위해 신체적 변화에 대한 사실적인 글을 전달한다.
어느 오후, 숲 속 깊은 곳에 멜키어와 벤들라는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전에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격정에 곧 서로를 부둥켜 안고 몸을 맡기게 된다.
한편, 시험에 낙제한 모리츠는 학교에서 쫓겨나고, 유일하게 의지했던 어른인 멜키어의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실망감을 느낀다. 절망에 빠져 미쳐버린 모리츠가 자살하자 학교는 그에게 자살동기(도덕적 타락)을 부여한 사람으로 친구였던 멜키어를 지목하고 내쫓는다.
동시에 벤들라는 무지 속에서 멜키어와 가졌던 관계로 인해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은 세상과 혹은 어른들과 힘든 싸움을 펼친다.

감상 평가 

이 뮤지컬... 입장 부터 무척 색다른 뮤지컬이다...
입구에서 녹음기나 MP3등은 들어갈수 없다고 하면서 검사를 했다... 
공항에서 몸 검사하는 그런 기계를 가지고 검사를 하는 독특한 모습을 보았다.
가지고 들어갈수 없는 물건을 따로 보관하라고 사물함이 마련되어있다.  
100원 내고 보관했다가 갈때 찾아가라고^^~ㅋㅋㅋ

뮤지컬을 관람 시작하면서 부터 이 뮤지컬도 먼가 기존 뮤지컬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 드는 뮤지컬이었다.

뮤지컬 무대 양 옆에 관객들이 앉을수 있는 무대석이 있다는 다른점....
일반 관객들도 예매시에 선택해서 앉아서 볼수 있는데
이 무대석에 배우들이 뮤지컬 중간중간 같이 옆에 앉아서 무대의 진행 흐름을 이어가는데 도움는 공간이다..
배우들이 바로 옆에 앉아서 있다가 연기하러 나가고 바로 옆에서 노래도 부르고 나름 괜찮은 자리인듯..ㅎㅎ
몇몇 관객들은 내부에서 심어놓은 앙상블도 있어 가끔 같이 노래도 부른다.

뮤지컬은 전체적으로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사춘기 시절 애들의 애기가 나온다!!!

뮤지컬의 할인 내역을 보면 부모님과 함께 오면 50% 할인해주는 목록도 있는데 이게 맞는건지???

뮤지컬을 취지는 청소년기에 사춘기를 느끼는 청소년의 고충을 부모님도
너무 공부만 하라고 그러지 말고 무슨 다른 고민이 있는지 이해해 주시라고 하는 취지의 공연 같았다.
하지만 공연 중간 중간에 다소 쇼킹한 장면들이 나와서 다소 민망할수도!!ㅎㅎ 
쇼킹한 장면들은 직접 가서 보시고서 놀라시길 바란다.ㅎㅎㅎ

뮤지컬은 무대 뒤쪽에서 직접 라이브로 연주를 해주면서 하는데
MR이 아니라 라이브로 노래를 연주하면서 해서 그런지!! 좀 더 음악에 심취하고 빠져 들수 있었다.
다소 아쉬웠던 점은 연주 소리가 배우들의 노래 소리보다 더 컸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고

노래는 다소 사춘기적인 상황때문에 욕이 많이 들어간다!!
그 노래 중에 개인적으로 Totally fucked 이 노래가 많이 끌렸던!!ㅎㅎㅎ
앵콜곡으로도 나와서~ㅎㅎㅎ 모든 배우들이 부르는 노래라 더 그랬던듯...

그리고 공연을 다 보고 나서 알았던 건데...
지금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송상은 배우가 송영창 배우의 친딸이라는 사실... 
역시 그 배우의 그 딸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ㅎㅎㅎ
아무튼 다른 캐스팅으로도 또 보고 싶은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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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 : 뮤지컬 < 늑대의 유혹 >
* 공연 장소 : 코엑스아티움 현대아트홀
* 관람 날짜 : 2011년 07월 29일 PM 08:00 공연
* 출연 배우 : 임정희, 성두섭, 김산호, 백주희, 육현욱

줄거리

서울에서 엄마와 함께 살기 위해 전학 온 시골 소녀 한경, 어리 버리~ 덤벙 덤벙~
그녀의 서울 생활은 정신적, 신체적 충격의 연속!

게다가 학교에 미처 적응하기도 전에 두 명의 킹카에게 찜을 당하게 되는데...
바로 반해원과 정태성! 그런데 이 두 녀석 심상치 않다
학교 여자애들을 구름떼처럼 몰고 다니는가 하면, 싸움은 또 어찌나 잘하는지...
도대체 뭐가 아쉬워서 나한테 이렇게 잘해주는 거야?

둘의 사랑 사이에서 허둥대며 마음을 정하지 못하는 한경,
한경을 사랑할래야 할 수 없는 운명적인 비밀을 간직한 태성,
그리고 뒤늦게 태성의 비밀을 알게 된 해원,
세 친구들의 가슴 아프지만 눈물겨운 이야기는 끝을 향해 달려가는데...



감상 평가

2003년 귀여니 원작 소설을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2003년에 고등학생 인터넷 작가 귀여니의 소설이 대박을 터트리면서
2004년에 영화에서 강동원과 조한선, 이청아가 나와서 큰 흥행을 이뤘던 작품을
2011년에 뮤지컬식으로 재미있게 바꾼 작품이다.

이번에 처음 나오는 뮤지컬로 그 캐스팅도 가희 화려하기 그지 없다.
슈퍼쥬니어의 려욱과, 임정희, 린아, 김산호, 김형민등이 출연을 하여서 더욱 주목을 받은 작품이다.

노래도 정말 이런 노래들을 뮤지컬에 써도 되나 싶은 정도로 많은 K-POP들이 노래된다.

잠깐 나오는 리스트를 보자면


이렇게 노래들이 나오는데 각각 노래가 나올때
이 노래들이 살짝 개사 되어서 노래가 나오는데 아 이렇게 개사해서 부르면
저렇게 저런 상황에서 나와도 딱 맞아 떨어지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노래 타이밍과 선곡이 예술이었떤것 같았다.

제일 웃겼던 노래는 위 리스트에는 않나왔는데... 노래 "내 귀에 캔디"가 나오는데 이 상황이
조폭들이 근험하게 폼 잡고 있는 상황에서 갑짜기 저 노래가 나와서 다들 웃어 자빠지게 만들었었다.

그리고 저 만은 캐스팅 중에서
성두섭, 임정희, 김산호, 백주희 캐스팅으로 보았는데

정태성 역은 아무나 해도 상관이 없어서 그냥 스케줄 맞는 것으로 보게 되었고
반해원 역에 배우로는 나머지 배우들 다들 괜찮지만 이 뮤지컬 바닥에서 이름 있는 김산호 배우를 선택
정한경 역으로는 임정희의 첫 뮤지컬 도전이라서 직접 보고도 싶고 해서 보게 되었다.

한가지 아쉬운것은 백주희 캐스팅인데 백주희 배우도 연기 감칠맛 나게 재미있게 하기 했는데...
개인적으로 뮤지컬을 보고 나서 안 사실인지만... 백주희 배우와 더블 캐스팅 된 ★김경화 배우★
프로필을 왜 저렇게 찍었는지~ㅠㅠ(그리스때랑은 완전 다른 프로필 사진 ㅠㅠ)
그리스에서 리조 연기를 보고서 반해서 그뒤에서 몇번 찾아 볼려고 했는데
얼마전에 한  위대한 캣츠비에서도 뒤 늦게 알아서 못보고
이번 늑대의 유혹에서도 뒤 늦게 알아서 못본 아쉬움이 많았던 캐스팅 선택이었다.
다음에는 꼭 보고 말리라..ㅎㅎ 저 배우의 다른 모습이 보고 싶당... 

암튼지간에 노래도 다들 아는 노래라 귀에 쏙쏙 들어오고 재미있었던 작품이 었던것 같다
아아.. 임정희 좀더 춤 연습 해야 할듯.. 싶은..ㅎㅎ 춤추는데 먼가 어색~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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