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 공연명 : 뮤지컬 < 스프링 어웨이크닝 >
* 공연 장소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 관람 날짜 : 2011년 7월 30일 PM 07:00 공연
* 출연 배우 :  윤현민, 정동화, 송상은, 송영창, 이미라, 김이삭, 최재림

줄거리

1891년 독일, 어른들이 지배하는 세상...
어리고 아름다운 벤들라는 자신의 신체적 변화와 아이의 탄생에 대한 의문을 엄마에게 묻지만 벤들라의 엄마는 아무것도 이야기해주지 않고 야단만 친다.
모리츠는 사춘기의 격정에 휩쓸려 아무것에도 집중 할 수 없지만 선생님은 신경도 쓰지 않고 회초리로 수업에만 집중할 것을 명령한다.
똑똑하고 겁 없는 소년 멜키어는 혼란스러워하는 모리츠를 돕기 위해 신체적 변화에 대한 사실적인 글을 전달한다.
어느 오후, 숲 속 깊은 곳에 멜키어와 벤들라는 우연히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전에는 전혀 느끼지 못했던 격정에 곧 서로를 부둥켜 안고 몸을 맡기게 된다.
한편, 시험에 낙제한 모리츠는 학교에서 쫓겨나고, 유일하게 의지했던 어른인 멜키어의 어머니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거절당하고 실망감을 느낀다. 절망에 빠져 미쳐버린 모리츠가 자살하자 학교는 그에게 자살동기(도덕적 타락)을 부여한 사람으로 친구였던 멜키어를 지목하고 내쫓는다.
동시에 벤들라는 무지 속에서 멜키어와 가졌던 관계로 인해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들은 세상과 혹은 어른들과 힘든 싸움을 펼친다.

감상 평가 

이 뮤지컬... 입장 부터 무척 색다른 뮤지컬이다...
입구에서 녹음기나 MP3등은 들어갈수 없다고 하면서 검사를 했다... 
공항에서 몸 검사하는 그런 기계를 가지고 검사를 하는 독특한 모습을 보았다.
가지고 들어갈수 없는 물건을 따로 보관하라고 사물함이 마련되어있다.  
100원 내고 보관했다가 갈때 찾아가라고^^~ㅋㅋㅋ

뮤지컬을 관람 시작하면서 부터 이 뮤지컬도 먼가 기존 뮤지컬과는 살짝 다른 느낌이 드는 뮤지컬이었다.

뮤지컬 무대 양 옆에 관객들이 앉을수 있는 무대석이 있다는 다른점....
일반 관객들도 예매시에 선택해서 앉아서 볼수 있는데
이 무대석에 배우들이 뮤지컬 중간중간 같이 옆에 앉아서 무대의 진행 흐름을 이어가는데 도움는 공간이다..
배우들이 바로 옆에 앉아서 있다가 연기하러 나가고 바로 옆에서 노래도 부르고 나름 괜찮은 자리인듯..ㅎㅎ
몇몇 관객들은 내부에서 심어놓은 앙상블도 있어 가끔 같이 노래도 부른다.

뮤지컬은 전체적으로 어른들에게 반항하는 사춘기 시절 애들의 애기가 나온다!!!

뮤지컬의 할인 내역을 보면 부모님과 함께 오면 50% 할인해주는 목록도 있는데 이게 맞는건지???

뮤지컬을 취지는 청소년기에 사춘기를 느끼는 청소년의 고충을 부모님도
너무 공부만 하라고 그러지 말고 무슨 다른 고민이 있는지 이해해 주시라고 하는 취지의 공연 같았다.
하지만 공연 중간 중간에 다소 쇼킹한 장면들이 나와서 다소 민망할수도!!ㅎㅎ 
쇼킹한 장면들은 직접 가서 보시고서 놀라시길 바란다.ㅎㅎㅎ

뮤지컬은 무대 뒤쪽에서 직접 라이브로 연주를 해주면서 하는데
MR이 아니라 라이브로 노래를 연주하면서 해서 그런지!! 좀 더 음악에 심취하고 빠져 들수 있었다.
다소 아쉬웠던 점은 연주 소리가 배우들의 노래 소리보다 더 컸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았고

노래는 다소 사춘기적인 상황때문에 욕이 많이 들어간다!!
그 노래 중에 개인적으로 Totally fucked 이 노래가 많이 끌렸던!!ㅎㅎㅎ
앵콜곡으로도 나와서~ㅎㅎㅎ 모든 배우들이 부르는 노래라 더 그랬던듯...

그리고 공연을 다 보고 나서 알았던 건데...
지금 여주인공으로 나오는 송상은 배우가 송영창 배우의 친딸이라는 사실... 
역시 그 배우의 그 딸이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ㅎㅎㅎ
아무튼 다른 캐스팅으로도 또 보고 싶은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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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 : 연극 < 너와 함께라면 >
* 원작 : 미타니 코우키 ( MITANI KOKI )  * 연출 : dlgowp
* 공연 장소 :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
* 관람날짜 : 2010년 9월 10일 PM 08:00 공연
* 출연 : 서현철, 송영창, 이세은, 김유영, 추귀정, 박준서, 조지환



이 영화 역시 초대권으로 보았던 재미잇던 작품이었다
처음에는 내용만 보고 아 독특한 소재의 내용이구나 생각하고 있다가..
어떤 연극인지 궁금해서 리뷰를 찾아보던 차에~!! 
몇일전에 보았던 아저씨에 나와서 조폭 두목 연기를 보여줬던.. 송영창씨랑
야인시대 이후에 뚜렸하게 주목을 못끌던.. 이세은이 나온다는걸 보고 
많이 기대하고 연극을 보러 가게 되었다.^^



전체적인 내용은

우선 원작은 일본이여서 배경 설정도 일본이였습니다.
극중 일본 전통 생활도 가끔 보이고요^^ 

주인공 이세은(28)이~ 자신 보다 40살 넘게 차이나는 남자친구가 갑짜기 집에 찾아와서~ 
부모님께 인사를 드릴다고 찾아오면서 생기는 나이를 뛰어넘는 좌충우돌 사랑이야기!!!

나이차이가 넘 많이 나서 부모님께 차마 소개해 드리지 못했떤 딸과
남자친구를 남자친구의 아빠로 착각하는 다의 아빠와 엄마~~
거짓말이~ 눈처럼 불어나서
아빠가 동네 국수아저씨가 되고 게이가 되기도 하고~하는 복잡한 상황과~
눈에 보이지 않는 남자친구와 이름이 같은 고양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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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과 거짓말로 서로가 꼬이고 꼬이는 시점에서 재미있는 점과~ 마지막에는 살짝 진지하게 사랑에 대해서
생각해 볼수 잇는 지지함도 있었고.. 대체적으로 재미있는 연극었습니다!!

특히 송영창씨의 애교 있는 연기가 일품 이었던~ㅋㅋ 넘 멋지신것 같아!! 영화 아저씨에서의 모습은 찾아볼수 없는~ㅋㅋ
한번쯤 웃고 싶을때 볼만한 연극이었떤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