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코요테 어글리 +1


* 공연명 : 뮤지컬 < 코요테 어글리 >
* 공연 장소 : 한전아트센터
* 관람날짜 : 2011년 7월 6일 PM 07:30 공연
* 출연 배우 : 유하나, 이현, 박준규, 이해인, 이석우, 유미, 강웅곤, 최소영 등


줄거리

유명한 싱어송라이터가 되는 것이 꿈인 바이올렛은 아빠와 고향 친구들의 걱정을 뒤로 한 채
당당히 뉴옥을 향해 떠난다. 하지만 차갑고 거대한 도시 뉴욕, 결국 바이올렛은 빈털터리
신세가 되고 만다.
한편 10년 전 영화로 큰 명성을 떨친 코요테 어글리 바는 심각한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존심으로 전통을 고수하려는 매튜와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자는 레이첼의 언쟁이
계속 되는 어느 날, 일자리를 찾아 온 바이올렛이 등장하고 코요테 어글리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 된다.

정통 뉴요커 앤디와 바이올렛은 첫 만남 부터 오해와 사건으로 복잡한 사이가 된다.
결국 앤디의 노력으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가까워 지고 코요테 어글리 바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가게 될 무렵, 바이올렛은 방송국 오디션 장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력 발휘에 실패하게 되고
급기야 클럽에서 무대까지 마쳐버린 바이올렛은 심하게 좌절한 나머지 소중한 꿈을 포기하기로 하는데...
두사람의 사랑을 이어줄, 바이올렛의 꿈을 이뤄 줄 코요테들의 이야기가 화려한 쇼와 함께 펼쳐진다.

감상 평가

코요테 어글리 라는 원작 영화를 바탕으로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오픈 전부터 루나(f(x)), 장희영(가비엔제이), DK(디셈버), 윤혁(DK) 등이 캐스팅 되어서
이슈가 되었던 작품이었다. 특히 주목을 끈건 루나였고...ㅎㅎㅎ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리스에서 보았떤 이현의 모습이 맘에 들었고..
아직 유하나 배우의 연기를 못본터라서 이현, 유하나 캐스팅으로 해서 보게 되었다.
이부분 외에도 아직은 시작한지 얼마 않되고 처음 하는 아이돌의 연기는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개인적)
그리고 프리뷰 공연이라서 30% 할인이 되는 이점을 이용~ㅎㅎㅎ

처음은 진주의 "난괜찮아"로 번안 되어 우리에 익숙한 I'LL SURVIVE로 공연은 시작 된다.
뮤지컬 보고 난 후에 느낌은
우선 전체적인 스토리는 원작이 있어서 그런지 괜찮은 전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괜찮았던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도 상당히 괜찮았다. 이현과 유하나의 연기와 그리고 박준규와 이해인의 감초 연기는
공연의 재미를 배로 뛰게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조금 진행이 미숙해서 아쉬웠던 점 더 많았던 공연인것은 어쩔수 었는것 같다.
프리뷰 공연이라서 부족한점이 많은건 알겠는데... 뮤지컬을 볼때 가장 중요한
사운드... 이부분은 처음 시작할때 나오는 노래부터.. 상당히 맘에 않들게 들렸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중 Can't Fight The Moonlight 에 노래가 나오는데
배우가 노래를 부르는데 사운드 소리가 넘 약하게 나와서 마지막에 노래가 빵 터져나와서
감동을 주워야 하는데 그런 게 없어서 아쉬웠다.
노래가 익숙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뮤지컬을 보고서는 노래가 머리에 남아 있지 않았다.
보통 뮤지컬을 보고 나오면 아 저 노래 또 들어보고 싶다라고 느껴 지는데 아무래도 사운드 영향인듯..

또 한가지 아쉬웠던건.. 세트 이동..문제...!!!
세트를 옮기는데 사람이 직접 옮기는것 까지는 좋은데 옮기는 모습이 공연 중에 자주 보인다.
심지어는 이현이 노래 부르고 있는 도중에 옆에서 세트를 움직이면서
집중이 흐트러지는 것을 느껴서 조금 많이 아쉬웠다.

배우의 연기와 스토리 등은 상당히 괜찮았는데... 사운드와 세트이동등 스탭들이 이를 뒤받침해주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던.. 완벽하게 준비 되었을때 다시금 한번더 보고 싶은 뮤지컬로 기억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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