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초능력자(2010, choin)
감독 : 김민석
주연 : 강동원,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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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괴물 같은 놈을 만났다! 

규남이 일하는 작고 외진 전당포, '유토피아'. 돈을 훔치러 들어온 초인이 사람들을 조종하기 시작하지만 초인의 통제를 벗어나 누군가가 힘겹게 움직이기 시작한다. 그 주인공은 초능력이 통하지 않는 단 한 사람, 바로 규남이다.

너 도대체 정체가 뭐야! 

당황한 초인은 사람을 죽이고 그 장면은 고스란히 CCTV에 담겨진다. 그 날부터 초인은 자신의 조용한 삶을 한 순간에 날려버릴 결정적 단서를 손에 쥔 규남을, 규남은 자신의 평화로운 일상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은 초인을 쫓기 시작하는데...

너는 나를 절대 만나지 말았어야 했어... 

아무도 초인의 존재를 믿어주지 않는 가운데 홀로 괴물 같은 상대와 싸움을 벌여야 하는 규남과 자신의 능력이 통하지 않는 상대와 싸워야 하는 초인,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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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평가

이 영화를 보고 난 느낌은 조금 어이 없었다...
배우들의 연기는 잘 하였으나 스토리가 그 배우들의 연기를 받쳐주지 못했던 영화인것 같다.
솔직히 "초능력자" 이름 하나만으로도 영화가 매우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의 영화이다.
누구나가 한번쯤 꿈꿔 보았던 초능력~ 거기에다가 내노라 하는 배우인 강동원, 고수을 캐스팅하고서
이정도 스토리와 내용으로 밖에 못만들었나 하는 의문점이 든다.
영화에 고수 친구로 나오는 두 외국인의 잠시나마 웃음을 준것 같고, 얼마전 보았던 방가방가를 다시 
생각나게 하는 특별출연 김인권씨~ㅎㅎㅎ 살짝 이상했다~!!

특히나 마지막에 장면에서 강동원과 고수가 어마어마한 높이에서 떨어져서 살아남은 고수가
반신 불구가 되어서 전자 휠체어를 타고서 지하철역에 나오는 장면은...
다시금 영화에서 고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는 하지만... 넘 억지스러운 그런 느낌이 들어서
살짝꿍 아쉬운 그런 느낌이 들었다....

평점 : ★★☆(2.5점)


초능력자
감독 김민석 (2010 / 한국)
출연 강동원,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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