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줄리아의 눈(2010, Julia's Eyes / Los ojos de Julia)
감독 : 기옘 모랄레스
배우 : 벨렌 루에다, 루이스 호마르, 파블로 데르키
영화 정보 : 스페인 / 스릴러 / 117분 / 청소년 관람불가


줄거리

시력을 모두 잃기 전, 죽음의 진실을 밝혀야 한다!
 
선천적 시력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줄리아는 같은 증세로 이미 시력을 상실한 쌍둥이 언니 사라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는다. 언니의 자살에 의문을 품은 그녀는 남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기묘한 분위기의 수상한 이웃들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라의 남자친구, 무언가 감추고 있는 듯한 남편의 이상한 행동들…
파헤칠 수록 의혹은 더욱 커져만 가고, 그러던 중 남편의 실종으로 더욱 큰 불안감에 휩싸이게 된 줄리아. 그녀의 시력은 점점 악화되기 시작하는데…

3월 31일, 어둠 속에 가려진 진실이 밝혀진다!


감상평가

이 영화를 처음 접한거는 단순히 공포물을 보고 싶어서였다.
눈이라는 주제로 어떻게 영화에 접근해 나갈런지 궁금하기도 했었고
개인적으로 예고편을 인상깊게 본 터라서 관람을 하게 되었는데...

영화는 처음부터 쇼킹하게 시작된다....

딱 봐도 눈이 이상하구나 하는 여인이 자신의 집인가 하는 곳에서 
거기 누구냐고 거기에 있는지 다 안다는 식으로 소리를 치는 장면으로 시작을 하는데~!!!
결국 그 여인은 지하실에서 그 어둠속에 인물을 가르키면서 나오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하면서
목에 목줄 매고서 소리를 친다.... 결국 여인은 죽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 되는데...

영화가 처음 포스터와 그런것을 봤을때 아 미국 영화 겠구나 하고 보았는데...
우선 스페인 영화라는 것에서 한번 놀랐다.. 상대적으로
스페인 영화가 아직 우리나라에 잔잔히 들어오긴 하지만 아직 어느정도의
연출력인지 의문이 들었기 때문에.....

영화는 중간까지 누가 범인이지 저게 무슨일이지 하는 식으로 아리송하게
범인이 가끔 모습을 드러내긴 하지만.. 얼굴은 보여주지 않는다...
이점이 감독이 노린점 인듯.. 범인을 알려주지 않아서 긴장감을 더욱더 있게 하는...ㅎㅎ

마지막에 살짝 쇼킹하게 끝이나서~ 깊은 인상을 주긴 했다...
주인공의 눈도 살짝 아쉽기도 하고~ㅠㅠ

 


줄리아의 눈
감독 기옘 모랄레스 (2010 / 스페인)
출연 벨렌 루에다,루이스 호마르,파블로 데르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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