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악마를 보았다 (2010. I.Saw.The.Devil)
감독 : 김지운
배우 : 이병헌, 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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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악마 같은 연쇄살인마 그리고…
그에게 약혼녀를 잃고 그 고통을 뼛속 깊이 되갚아 주려는 한 남자
그들의 광기 어린 대결이 시작된다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 처음 만난 대등한 적수의 출현을 즐기며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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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평가

이 영화는 보기 전부터 주위에서 완전 잔인한 영화라고 정평이 나 있었다.
개인 적으로 이영화를 보기전에 "국민배우인 최민식과 이병헌이 나오는데~ 잔인하면 얼마나 잔인하겠어"
라는 생각으로 영화를 보게 되었다.

영화 초반에 한 아리따운 여자분이 차에 펑크가 나서 서있는데 그때 최민식이 다가와서 "타이어 펑크 나셨네요
잠깐 봐드릴께요" 라는 말과 함께 나타나고 그 여자는 자신의 약혼자인 이병헌과 통화를 하는 장면에서
벌써 누가 악역인지 벌써 들러가게 되었던것 같다!!

이 영화는 초반 부터 쇼킹하다 최민식이 초반 이병헌의 약혼녀를 잔인하게 살해하는데!!
약혼녀의 마지막 말이 아직도 귀에 맴돈다 
"않죽이면 않되요!! 저 아이를 가졌어요!! 살려주세요 제발!!"

이 영화의 제목을 보고 왜 저렇게 제목을 지었을까?? 하는 생각이 초반에는 
최민식이 여자를 넘 잔인하게 죽이는걸 보고 느꼈었는데~
이병헌이 자신의 약혼녀를 죽인놈을 잡으려고 최민식에게 악날하게 복수를 하는데

이 영화는 이병헌이 최민식에서 복수 하는 그런 시원한 영화는 아니다!!
조금은 괴롭고 힘든 영화다.
감독이 관객들에게 악마를 엿보게 하려는 의도였다면
어느정도는 성공한 것 같다.

잔혹한 장면을 잘 못 보시는 분이나,
정서적으로 극한까지 치닫는 미움과 분노 등을 경험하고 싶지 않으신 분은
추천하지 않는다...
최민식의 신들린 사이코패스 연기와
이병헌의 우수에 젖은 눈빛 연기(이젠 좀 식상해질려고 하지만)
김지운 감독의 신작이 궁금하신 분은
가서 보시되 마음 준비 단단히 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다

평점 : ★★☆(4.5점)


악마를 보았다
감독 김지운 (2010 / 한국)
출연 이병헌,최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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