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더 데이 오브 더 트리피즈(The Day Of The Triffids, 2009) 
감독 : 닉 코퍼스
출연 : 더그레이 스콧, 조엘리 리처드슨
드라마 정보 :  영국 / SF,액션,공포,스릴러 / 18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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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식인 식물인 트리피즈가 있다. 식인식물이긴 하지만 농장에서 잘만 관리하면 기름을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어서 대체 에너지로 트리피즈를 재배하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날 태양 폭팔로 인해 지구상의 사람들의 90% 이상이 순식간에 눈이 멀게 되고
식물을 관리하지 못하게 되어 트리피즈는 농장을 벗어나게 된다(식물이 이동 가능~ㅋ)
트리피즈는 육식성이라서 사람을 잡아 먹기 시작하고 인간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트리피즈를 관리하던 빌 박사는 사람들이 눈이 멀기 전 트리피즈의 공격으로 눈을 다치게 되고
사람들이 눈이 멀게 되는 순간에 눈 수술로 인해 시력을 잃지 않게 된다.
이후 깨어나 보니 사람들의 눈은 멀어있고 그의 관심은 온통 트리피즈를 막아야 된다는 생각으로 뒤덮힌다.
그 와중에 여자 아나운서인 조 플레이튼과 함께 드리피즈를 막을 방법을 찾기 위해서 다니는데
비행기 추락에서 우연히 눈이 멀지 않아 살아남은 토런스라는 작자가 혼란 스런 시기를 이용하여서 사람들을
선동하여서 눈이 보이는 사람들과 함께 도시를 장악하게 되고 빌 박사와 같이 있는 조를 맘에 두어
빌과 조를 때어 놓으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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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평가

이 드라마는 2009년 영국 BBC에서 만들어져서 단편으로 1부 2부 나뉘어서
각각 1시간 30분씩 총 180분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이고 드라마의 정보를 검색하다보니
2010 서울드라마어워즈(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에서 단편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었다.

왠지 보고 있으면 살짝 길어서 드라마 같기도 하고 영화 같기도 한 이 작품은
재난 드라마중에 독특한 소재로 만들어 진듯 싶다.
기존 재난 영화나 드라마중에 단골 소재인 좀비나, 해일, 지진 등이 아니라
식인 식물을 사용해다는 점이 색다르다 또한 식물이 움직일수 있다는 설정도 한몫 한듯 싶다.

공영방송에서 만들어져서 그런지 그렇게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는 않지만...
스케일 영국이 멸망한다는 조금 큰 스케일을 가지고 있어서 처음에 이 드라마를 접했을때~
아직 우리나라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3류 작품이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가지고 
보게 되었는데~ 나름 괜찮게 만들어진 작품 같았다. 
독특한 소재의 재난 드라마를 보고 싶은 분은 한번쯤 보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