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매리는 외박중 +1

제목 : 매리는 외박중
방송 정보 : KBS(수,목)(2010년 11월 08일 ~ 2010년 12월 28일 방송종료)(총 16부작)
주연 : 위매리(문근영), 강무결(장근석), 정인(김재욱), 서준(김효진), 위대한(박상면), 정석(박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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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원수연의 작가의 '매리는 외박중' 이라는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

늘 사고만 치고 다니는 아빠 때문에 빚만 늘어나는 매리(문근영)과 그의 아빠(박상면)
아빠와 매리에게 어느날 아빠의 고향친구였다는 정인(김재욱)의 아버지(박준규)가 나타난다.
정인의 아버지는 매리의 아빠에게 매리를 며느리로 삼고 싶다고 하고...
매리의 아빠는 매리에게 빚을 갚아줄 동아줄이 생겼다며 매리에게 결혼을 요구하는데....
하지만 매리는 정인을 "정중한 싸가지"라고 하며 거절하지만 
아빠의 계속된 집착에 무결(장근석)과 결혼했다는 자작극으로 위기를 벗어나려한다.
하지만 아버지가 완강하게 정인과 결혼 해야 한다고 하여서 어쩔수 없이 아버지에게
정인을 알아야 되는 100일의 시간을 얻어내는데
정인은 당당하게 매리를 얻어 오겠다는 각오로 무결과 매리를 두고 이중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

100일 동안 두사람과 지내면서 100일 후에는 둘중 한명을 선택해야 하는 운명에 쳐한 매리..그녀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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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평

이번 드라마인 매리는 외박중을 보기 전에 문근영의 전 출연작인 신데렐라 언니를 보고 온 뒤라서
정말 문근영이라는 배우는 여러가지의 얼굴을 가진 배우라는것을 느끼게 해주는 드라마였다.

우선 전에 봤던 신데렐라 언니에서는 엄마와 함께 산전수전 이것저것을 겪으면서 무척이나
자기자신만 알고 까탈스럽고 냉철한 역으로 나오는데~

이번 매리에서는 예전 국민 여동생이라는 애기가 나왔던 영화 "어린신부" 에서의 그 귀여운
문근영을 볼수 있어서 무척이나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였던것 같다..

또 다른 주인공인 장근석은.. 역시나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연기 잘하는 배우라는것을 
다시금 보게 되긴했지만... 예전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 와 "미남이시네요"의 캐릭터와
무척이나 유사하게 나와서 개인적으로 식상한 연기를 보여주었던 같다.

그리고 드라마 내용상 매리의 아버지인 박상면이 아무리 딸을 돈 많은 집안에 시집 보내고 싶다고는 하지만...
요즘 우리 사회와는 살짝 않맞는 너무 돈만 보고서 그리고 예전부터 알던 동네형이란 것만으로 너무나도
쉽게 매리를 정인과 결혼 시켜야 한다고 나오는 이런 스토리... 먼가 아쉽웠다..
그리고 드라마 내용상 나오는 장근석의 엄마의 캐릭터도 전혀 상상이 않되는 그런게 있어서
드라마의 재미를 반감하는 효과를 주는것 같았다. 제일 그랬던 장면은 매리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가져가서
전당포에 맞기는 그 장면은 이게 정말로 일어날수 있는 일인지.. 그리고 매리는 아무리 애가 착하더라도
저런것을 저렇게 빼기고서도 어떻게 저렇게 있을수 있는지 그런 좀 난감한 느낌이 들긴했다..

개인적으로 문근영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또한 연기도 잘하기 때문에~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았고.. 위에서 말했다 시피 "어린신부"의 문근영을 다시금 보게 된것 같아서 
재미있게 감상했던 드라마 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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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