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단테스 피크(1997, Dante's Peak)
감독 : 로저 도날드슨
배우 : 피어스 브로스넌, 린다 해밀턴


줄거리

화산탄의 파편은 시작에 불과했다!
한 마을을 통째로 삼켜버린 거대한 화산폭발! 

해리 달튼은 화산탄 파편으로 약혼녀를 잃는다. 그 비극으로 해리는 자신의 삶과 일을 돌이켜 보게 되는데, 이때 그의 동료가 그에게 퍼시픽 노스웨스트 마을 단테의 봉우리 근처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지진활동을 조사해 보라고 권유한다.

두 아이의 엄마이자 마을의 시장인 레이첼 원도는 퍼시픽 노스웨스트 마을에 있는 단테의 봉우리를 최근의 투자 대상으로 선정한 백만장자와 유리한 계약을 진행중이다. 이때 해리 달튼이 화산활동을 조사하러 나타나자 그녀는 이것을 탐탁치않게 여긴다. 하지만 해리가 화산활동의 증거로 대격변 이전에 일어나는 지질변형과 아황산가스, 이산화탄소의 방출을 목격했다고 말하자 놀라게 된다.

처음엔 회의적이었던 그녀는 후회보다는 안전이 상책이라고 판단하고 마을 회의를 소집하여 해리의 경고에 대해 토론하지만...


감상평가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화산 폭발에 대해서는 제대로 만들어진 영화인듯 싶다..
1997년에 만들어져서 조금 오래된 영화이긴 하지만....
영화의 완성도에서는 상당한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영화라고 본다.

개인적으로 보았을때 화산 폭팔시에~ 모습이 참으로 멋있다...
화산이 폭팔하는 모습과 용암이 불출하는 모습을 제대로 표현한듯 싶고..

마을 시장의 장모님을 모시러 화산이 폭팔하여 위험한 상황인데도~ 산으로 차를 끌고 올라가는 모습이
살짝 억지스러운 면도 있긴 했지만... 긴박감을 주려는 스토리상의 내용이기 때문에
충분이 이해하면서 넘어갈수 있었던듯 싶고..

나름 감동적이면서 안타까운 장면도 있었는데....ㅠㅠ

두 남녀 주인공과 할머니와 아이들이 산에 있는 조그만 호수에서 용암을 피해서 배를 타고 도망치는데
배를 댈수 있는곳 까지 조금만 가면 되는 상황을 앞두고
강은 이미 용암때문에 산성으로 변해서 배의 플로펠러가 녹아 버리는데.. 그상황에서 배가 가라앉고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할머니가 그 강으로 뛰어들어서 살이 찢어지는 아픔을
견뎌내면서 아이들과 주인공을 구하려고 배를 끌고 가는 그 장면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로 참으로 안타깝고 가슴 찡한 장면으로 오래도록 기억하게 되는듯 싶다.ㅠㅠ
결국 할머니는 돌아가신다~ㅠㅠ(완전 슬퍼)

상당히 잘 만들어진 화산 폭팔에 대한 재난 영화로서 추천 할만한 영화이다.


단테스 피크
감독 로저 도널드슨 (1997 / 미국)
출연 피어스 브로스넌,린다 해밀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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