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 공연명 : 뮤지컬 < 그리스 >
* 공연 장소 : 우리금융아트홀
* 관람날짜 : 2011년 7월 24일 PM 06:00 공연
* 출연 배우 : 장지우, 손예슬, 이창희, 박은미, 이수용, 하강웅, 최호승, 신다영, 임진아, 방글아


줄거리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학기를 맞는 교정에 대니를 중심으로 한 티버드(T-Bird)파의 남학생들과 리조를 리더로 하는 핑크레이디(Pink-Lady)파의 여학생들이 방학 동안의 이야기로 시끌벅적하다. 이때 핑크레이디파의 프렌치가 전학 온 샌디를 데려와 리조에게 소개시킨다.

남자들은 대니에게 해변에서 있었던 화끈한 그녀와의 사랑이야기를, 여자들은 샌디에게서 순수한 남학생과의 사랑이야기를 듣는다.

샌디가 그 남자의 이름이 '대니 주코'라고 말하자 여자아이들은 놀리며 대니와 샌디를 대면시킨다. 대니는 샌디를 보자 자신의 허풍이 들통날까봐 당황하며 외면한다. 샌디는 그런 대니의 행동에 마음이 상한다. 대니는 샌디에게 사과하고 자신의 진심을 얘기하려 하지만 대니를 좋아하는 패티의 방해로 샌디와의 관계는 더욱 악화된다.
계속되는 사소한 오해 속에 댄스콘테스트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

과연 이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솔직해질 수 있을까?


캐릭터

 

대니 | 라이델 고등학교 최고의 킹카. 매력적인 바람둥이. 모든 여학생들의 관심의 대상. 샌디를 좋아하지만 남자 아이들 앞에서 괜히 허풍 떨다가 일이 꼬이기 시작한다.

케니키 | 티버드 파의 실제적인 짱. 학교를 몇 년째 다니는지 아무도 모른다.
소니 | 소문난 바람둥이. 왕자병 증세가 심각하다.
두디 | 록 스타를 꿈꾸는 로맨티스트. 하지만 아직 C.A.F코드 밖에 모른다. G코드 맹 연습 중
로저 | 오리 궁뎅이가 별명. 엉덩이 까는 게 특기. Mooning챔피언
샌디 | 전학 온 신입생. 순수하고 어딘가 어설프다. 키스도 처음인 듯
리조 | 핑크레이디의 리더. 겉 모습은 거칠고 강해 보이지만 여린 심성을 가졌다.
프렌치 | 헤어 디자이너 지망생. 핑크레이디 파 애들 중 가장 순해 보인다.
마티 | 물질에 눈뜬 조숙한 아이. 돈 많은 남자를 좋아한다.
| 엽기발랄. 모든 것은 먹는 것으로 통한다.

감상 평가

언제나 봐도봐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악과 현란한 춤 등
한번 보면 그 매력에 빠져 나올수 없는
뮤지컬 그리스!!! 또 보고야 말았다!!ㅎ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올해 3번째 보는 그리스
3월달에 이화여대에서 하는 그리스 [ 이현, 장혜민, 안현식, 김경화 ]
5월달에 한전아트센터에서 하는 그리스 [ 김응주, 임혜영, 이창희, 박은미 ]
이번 7월달에는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하는 그리스 [ 장지우, 손예슬, 이창희, 박은미]
이렇게 총 3번을 보았다(정말 많이 봤당~!!!ㅋㅋㅋ)

그리스는 나에게 조금 뜻깊은 뮤지컬이다!!!
개인적으로 첫 연극은 대학로에서 하는 마시멜로우 라는 연극이었고
첫 뮤지컬은 그리스 였기 때문에 먼가 나에게는 특별했고
그리스 또한 현란한 안무와 많이 귀에 익은 중독성 깊은 노래등으로
뮤지컬 관람에 푹빠지게 한 그런 뮤지컬이 었기 때문이다.

3월달에 관람한 이화여대에서의 그리스는 처음이라서 그런지 멋모르고 봐서
기억에 남는건 정말 대단한 뮤지컬이고 "또 보고 싶다" 라는 생각만 드는 정도였다.
이때까지만 해서 누가 잘하고 괜찮구나라는것을 몰랐다!!ㅎㅎㅎㅎ

그 후에 여러가지 연극과 뮤지컬을 접한 후에
5월달에 한전아트센터에서 다시 그리스를 접했는데.........
이때 솔직히 많이 실망을 했다.....
김응주, 임혜영, 이창희, 박은미 등이 나왔는데... 솔직히 이 배우들이
아직 덜 알려진 배우였고... 시작 한지 얼마 않되서 그런지
연기도 어설프고 노래도 제대로 못하고 춤추는 장면에서 실수도 하고 그래서
그리스가 원낙 재미있는 뮤지컬이라서 재미있는 있었지만
좀 실망하고 온 기억이 있었다.
나중에 안 사실인 김응주 배우는 3월달에 이화여대에서 했을때 앙상블 출신이었다는
나름 성공한 케이스~!!ㅎㅎㅎ

그후 이 캐스팅으로 쭉 뮤지컬을 해온 모양.... 7월달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한다고 해서
솔직히 또같은 캐스팅이라서 않볼려 했다.
하지만 동생이 보여달라고 하는 통에 어쩔수 없이 보러 가게 되었는데
김응주, 임혜영 커플은 보았으니 이번에는 장지우, 손예슬 커플로 보러 가게 되었다.

뮤지컬을 보고 난뒤 전체적인 평은... 이야!! 감탄이 나왔다. 다들 전체적으로
많이 업그레이드 되고 노래도 신나게 흥이 나게끔 할줄 알고...
춤도 많이 늘었고... 재미도 배로 늘었다...
특히 눈에 띤 사람은 이창희 배우.....^^ 대박^^
케니키를 연기한 이창희 배우가 완전 대박이었던듯.... 5월달까지만해도
별로 그렇게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이번에 완전 주인공은 저리가라라는 카리스마에
남자인 내가 봐도 탐나는 근육에 모든 것이 케니키로 완벽하게 빙의된것 같은 그런 공연을 보았다.
동생도 이창희 배우에게 빠져서 왔다는...ㅎㅎㅎㅎㅎ

★개인적★으로 커플은 장지우, 손예슬 보다 김응주, 임혜영 커플이 났던듯 싶다...
그리고 리조는 지금 하고 계신 박은미씨 보다 3월달에 했던 김경화씨가 더 잘했던듯..ㅎㅎ
5월달에도 이 둘은 잘했는데 뒤에 애들이 못받쳐 줬던거였지!!ㅎㅎㅎ

아무튼 올해 그리스는 다 본것 같고 내년에 새로운 캐스팅으로 또 한번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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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 : 뮤지컬 < 내 마음의 풍금 >
* 공연 장소 : 호암아트홀
* 관람날짜 : 2011년 7월 22일 PM 08:00 공연
* 출연 배우 : 박승대, 최주리, 선우, 김재만, 정철호


줄거리

“이번에 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여러분 담임을 맡게 된 강동수라고 하느니라……”
사범학교를 갓 졸업하고 처음 부임 받은 새내기 교사 강동수는 부푼 마음으로 한껏 선생님 티를 내며 인사를 건넨다. 마을에서 처음 만난 왠 촌스러운 아가씨는 알고 보니 다름아닌 늦깎이 제자 최홍연.
공부는 안중에도 없어 보이는 홍연이는 매일매일 일기장에 유치한 연애편지를 써 보내고 학교에 새벽같이 나와 동수 앞에서 늘 혼자 바쁘게 뛰어다닌다. 마을에서 보기 드문 말쑥한 용모와 차림의 총각선생님의 등장으로 시골마을은 들썩이기 시작한다.

“ 아…가…씨… ? 나 보고 아가씨래……”
낯선 남자로부터 처음으로 ‘아가씨’라는 말을 들은 홍연이는 묘한 감정에 사로잡힌다. 마냥 설레게 만든 낯선 남자는 바로 이 한적한 시골초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강동수. 아가씨란 호칭에 단숨에 여자가 되어버린 홍연이는 매일매일 강선생에게 사랑을 전하는 일기를 쓰고, 16살 그녀의 가슴 벅찬 첫사랑이 시작된다.

16살, 아주 특별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열다
강동수 가슴을 한눈에 무너뜨린 연상의 동료교사 양수정이 나타난다. 서울에서 부임 온 세련된 양선생에게 풍금을 가르쳐주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려보지만 연상의 그녀에게 다가가기에 아직은 어수룩한 강동수는 가슴만 졸인다. 한편 점점 선생님에 대한 사랑의 감정이 커져만 가는 홍연은 양선생과 강선생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한다. 심통이 난 홍연은 우연히 강선생님의 진심이 적힌 일기를 읽고 실망과 상처를 받아 결국 참았던 울음을 터트리고 일을 저지르고 마는데……


감상 평가

이 뮤지컬은 창작 뮤지컬로 영화 내마음의 풍금을 뮤지컬화 시켜서 만든 작품이다.
2008년 한국뮤지컬대상 에서 6관왕 2009년 더뮤지컬어워즈 에서 2관왕을 한 나름 유명한 작품이었다.
(이때만 해도 뮤지컬을 보고 있지 않아서 잘 몰랐음!!!ㅋㅋㅋㅋ)

캐스팅이 주인공 총각 선생님 강동수 배역으로 가수 Tim이랑 김승대 가 되었고
미모의 양호 선생님 양수정 배역으로 선우 랑 서영이 캐스팅 되었다.

어느 캐스팅 조합으로 볼까 고민 고민 하다가!!
강동수 역으로는 많이 좋아졌지만 조금 발음이 어눌한 팀보다는... 아직 한번도 보지 못했지만...
그동안 해온 공연들이 괜찮았던 김승대와
양수정 역으로는 선우와 서영 둘중 고민하다가 그래도 가창력을 뽑내었던 선우(살짝 직접 보고 싶은 맘도 있었공~ㅋ)
최홍연 역으로는 정운선, 최주리 두분중 고민하다가 그래도 조금 경력이 있는 최주리 캐스팅으로 보기로 결정하고
예매를 하게 되어서 관람하게 되었다.

공연을 보기 전에 기억 났던 원작 영화의 내용은 전도현이 조금 많은 나이지만
초등학교에 동생을 데리고서 다닌 다는 그런 내용인것만 어렴풋이 기억을 하고 관람하게 되었다.
김승대의 배우의 등장과 함께 공연은 시작한다.
공연은 처음에 아가씨 라는 노래가 초반에 뮤지컬에 확 집중하게 해준다. 노래도 신나고 중독성이 있는 노래였다.
공연 중간에 선우와 김승대 배우의 탱고 장면이 있는데 와~!! 라는 환호성과... 연습 많이 했겠구나 라는..
그런 우려와 함께 완벽하게 탱고를 마춰서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은 전체적으로 매끄럽게 진행 되었고.... 배우들의 연기도 능력을 120% 발휘하면서 실수 없이 잘 했던것 같았다.
인상 깊은 장면은 마지막 엔딩에서 내마풍의 독특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참으로 독특했다.

노래도 그렇고 배우들의 연기도 그렇고 맘에 들어서 공연을 보고 나온 후에서 자꾸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아무튼 기분좋고 깔끔한 재미있는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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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 : 뮤지컬 < 코요테 어글리 >
* 공연 장소 : 한전아트센터
* 관람날짜 : 2011년 7월 6일 PM 07:30 공연
* 출연 배우 : 유하나, 이현, 박준규, 이해인, 이석우, 유미, 강웅곤, 최소영 등


줄거리

유명한 싱어송라이터가 되는 것이 꿈인 바이올렛은 아빠와 고향 친구들의 걱정을 뒤로 한 채
당당히 뉴옥을 향해 떠난다. 하지만 차갑고 거대한 도시 뉴욕, 결국 바이올렛은 빈털터리
신세가 되고 만다.
한편 10년 전 영화로 큰 명성을 떨친 코요테 어글리 바는 심각한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자존심으로 전통을 고수하려는 매튜와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자는 레이첼의 언쟁이
계속 되는 어느 날, 일자리를 찾아 온 바이올렛이 등장하고 코요테 어글리의 새로운 변화가 시작 된다.

정통 뉴요커 앤디와 바이올렛은 첫 만남 부터 오해와 사건으로 복잡한 사이가 된다.
결국 앤디의 노력으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고 가까워 지고 코요테 어글리 바가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가게 될 무렵, 바이올렛은 방송국 오디션 장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력 발휘에 실패하게 되고
급기야 클럽에서 무대까지 마쳐버린 바이올렛은 심하게 좌절한 나머지 소중한 꿈을 포기하기로 하는데...
두사람의 사랑을 이어줄, 바이올렛의 꿈을 이뤄 줄 코요테들의 이야기가 화려한 쇼와 함께 펼쳐진다.

감상 평가

코요테 어글리 라는 원작 영화를 바탕으로 뮤지컬로 만든 작품이다.
이 뮤지컬은 오픈 전부터 루나(f(x)), 장희영(가비엔제이), DK(디셈버), 윤혁(DK) 등이 캐스팅 되어서
이슈가 되었던 작품이었다. 특히 주목을 끈건 루나였고...ㅎㅎㅎ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리스에서 보았떤 이현의 모습이 맘에 들었고..
아직 유하나 배우의 연기를 못본터라서 이현, 유하나 캐스팅으로 해서 보게 되었다.
이부분 외에도 아직은 시작한지 얼마 않되고 처음 하는 아이돌의 연기는 별로 보고 싶지 않았다.(개인적)
그리고 프리뷰 공연이라서 30% 할인이 되는 이점을 이용~ㅎㅎㅎ

처음은 진주의 "난괜찮아"로 번안 되어 우리에 익숙한 I'LL SURVIVE로 공연은 시작 된다.
뮤지컬 보고 난 후에 느낌은
우선 전체적인 스토리는 원작이 있어서 그런지 괜찮은 전개로 이루어져 있어서 괜찮았던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도 상당히 괜찮았다. 이현과 유하나의 연기와 그리고 박준규와 이해인의 감초 연기는
공연의 재미를 배로 뛰게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조금 진행이 미숙해서 아쉬웠던 점 더 많았던 공연인것은 어쩔수 었는것 같다.
프리뷰 공연이라서 부족한점이 많은건 알겠는데... 뮤지컬을 볼때 가장 중요한
사운드... 이부분은 처음 시작할때 나오는 노래부터.. 상당히 맘에 않들게 들렸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중 Can't Fight The Moonlight 에 노래가 나오는데
배우가 노래를 부르는데 사운드 소리가 넘 약하게 나와서 마지막에 노래가 빵 터져나와서
감동을 주워야 하는데 그런 게 없어서 아쉬웠다.
노래가 익숙해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뮤지컬을 보고서는 노래가 머리에 남아 있지 않았다.
보통 뮤지컬을 보고 나오면 아 저 노래 또 들어보고 싶다라고 느껴 지는데 아무래도 사운드 영향인듯..

또 한가지 아쉬웠던건.. 세트 이동..문제...!!!
세트를 옮기는데 사람이 직접 옮기는것 까지는 좋은데 옮기는 모습이 공연 중에 자주 보인다.
심지어는 이현이 노래 부르고 있는 도중에 옆에서 세트를 움직이면서
집중이 흐트러지는 것을 느껴서 조금 많이 아쉬웠다.

배우의 연기와 스토리 등은 상당히 괜찮았는데... 사운드와 세트이동등 스탭들이 이를 뒤받침해주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던.. 완벽하게 준비 되었을때 다시금 한번더 보고 싶은 뮤지컬로 기억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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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 : 뮤지컬 < 모짜르트 >
* 공연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 하우스
* 관람날짜 : 2011년 6월 6일 PM 03:00 공연
* 출연 배우 : 박은태, 서범석, 이정열, 정선아, 신영숙, 이경미, 임강희, 에녹

줄거리

어렸을때 천재 신동으로 불렸던 모차르트가 점점 커가면서 아버지를 벗어나고자 하고,
짤스부르크를 떠나려고 하는 과정에서 아버지와의 갈등,
그리고 아버지를 떠나와서 살면서 가난하게 살아도 자유롭게 음악을 하면서
살고 싶은 욕망을 표현한 작품


감상 평가

이 뮤지컬은... 김준수가 캐스팅 되면서 더욱더 언론의 이목을 끈 작품이다!!
개인적으로 김준수의 연기 보다는 전문적인 뮤지컬 배우의 연기를 보고 싶어서
고르던중.. 박은태를 선택하게 되었다.. 마침 6월 6일 현중일도 겹치게 되었고!!!

한가지 아쉬웠떤것은.. 장소가 넘 멀다는것 공연장이 
성남에 위치한 성남아트센터에서 한다는 점이 넘 멀어서 살짝 아쉬고
교통편도 편치 않은 곳이다.. 다행이 강남역에서 셔틀 버스를 운행해서 그걸 타고 가긴 했지만

뮤지컬을 보러 가기전에 그냥 모짜르트에 일생을 다룬 뮤지컬이라는 것만 알고 갔지
다른 내용과 뮤지컬에 나오는 음악들은 알고 가질 않았다.
하지만 뮤지컬을 감상하면서.. 웅장한 오케스트라에 배우들의 멋진 노래 솜씨에
반하고 말았다.
처음으로 귀에 들왔떤 음악은..
남작 부인으로 나왔던. 신영숙님의 노래가 정말 예술이었다.
남작 부인이 모짜르트의 재능을 위해서는 자유를 주어야 한다고 하면서 모짜르트를 데려가고자
아버지를 설득 하려고 한다. 이때 노래를 하나 들려주는데 "황금별" 이라는 노래다




그 외에도 좋은 노래가 많당!!
"나는 나는 음악" , "내 운명 피하고 싶어", " 난 예술가의 아내라", "모짜르트를 찾아라" 등등
처음 듣는데도 기억나고 또 들어도 괜찮은 음악인것 같다!!
특히 OST로 나와있어서 뮤지컬이 끝난뒤에도 또 들을수 있어서 더욱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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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 : 뮤지컬 < 광화문 연가 >
* 공연 장소 :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 관람날짜 : 2011년 4월 01일 PM 08:00 공연
* 출연 배우 : 윤도현, 박정환, 리사, 임병근, 김태한, 양요섭, 구원영


줄거리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전설적인 작곡가 상훈에게 지용이라는 젊은 청년이 찾아온다.
지용은 상훈에게 공연의 시놉시스를 설명하며 상훈의 곡들로 이루어진
콘서트 <시를 위한 시>의 공연을 허락해 달라고 한다.
그런데, 지용이 썼다는 시놉시스의 내용은 이상하게도 상훈에게 낯설지가 않다.
상훈은 지용의 이야기를 들으며 오래도록 간직했던 옛 기억들 속으로 빠져든다.

젊은 낭만과 불안한 열정이 뒤엉킨 1980년대의 광화문 한켠에 위치한 라이브 카페 블루아지트에는
그 당시 유명 작곡가인 상훈과 시위 학생인 현우가 있다.
상훈은 현우에게 있어 존경하는 음악 선배이자 절친한 형이다.
흥겨운 음악과 시국을 논하는 소리들로 어지러운 가운데,
아름다운 목소리가 카페 안에 울려 퍼진다.
상훈과 현우는 그 목소리의 주인공인 여주에게 동시에 마음을 빼앗긴다.

상훈은 자신의 곡을 여주가 불러주기를 바라며 조심스레 그녀와의 사이를 좁혀가고자 한다.
그러나 여주는 동생이지만 거침없이 다가오는 현우에게 마음이 끌린다.

한편, 상훈의 도움으로 완성된 현우의 곡이 언젠가부터 시위현장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현우는 위험에 빠진다.
이러한 상황을 모르는 여주는 상훈의 아낌없는 지원 속에 첫 데뷔앨범을 준비한다.
결국 현우는 붙잡혀 모진 고문을 당한 뒤 풀려나고, 여주는 그런 현우를 돌봐주며 사랑에 빠진다.

드디어 여주의 첫 데뷔 날, 곁에 있어 달라는 여주의 간절한 부탁에도
불구하고 현우는 극에 달한 시위 현장으로 떠난다.
현우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며 무대에 서는 여주. 그러나 현우는 결국 돌아오지 못한다.

몇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도 상훈은 늘 그 자리에서
여전히 여주의 곁을 지키고 있다. 작곡가로서,
그리고 가수로서 크게 성공한 상훈과 여주는 서로의 거리를 조금씩 좁혀간다.

한편, 시위 현장에서 붙잡혀 군대에 가야 했던 현우는 여주만을 생각하며 돌아오지만,
이미 그 곁에는 상훈이 지키고 있다. 현우는 여주를 생각하며 만든 곡의 악보만을 남겨두고 떠나버린다.
그 악보를 보게 된 여주는 단번에 그것이 현우의 곡임을 알아본다.
그리고 상훈에게 그 곡을 부르게 해달라고 애원한다.
그 곡은 바로 둘만의 추억이 담긴 곡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국사범인 현우의 곡을 세상에 발표할 수가 없다.
상훈은 여주와 현우에게서 그 둘 서로의 마음이 아직도 간절하게 남아있음을 느낀다.
상훈은 여주가 그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자신의 이름을 빌어 발표하고,
자신의 사랑 보다는 여주가 원하는 대로 그녀를 떠나 보내준다.

지용은 오래 전 세상을 떠난 자신의 엄마였던 여주가 마지막으로 상훈에게 남긴 편지 한 통을 건넨다.
상훈은 여주의 마지막 편지를 열어보고서야, 그녀 역시 상훈과의 이별 후에 자신을 그리워했음에도,
상처를 주었던 상훈에게 차마 다가오지 못했음을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된다.


감상평가



요즘 한참 "나는 가수다"로 잘 나가고 있는 윤도현, 그리고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리사"
그리고 아이돌 가수 "양요섭" 이 3명의 캐스팅을 선택해서~!! 보러 가게 되었다.
처음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뮤지컬을 보게 되어서 기대반 설렘반으로 가게 되었다. 

송창의와 김무열의 연기도 나름 보고는 싶었지만. 개인적으로 윤도현이 목소리를 넘 좋아해서~!! 끌렸기에ㅎㅎㅎ

뮤지컬은 전체적으로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연가"등을
탄생시킨 故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들로 꾸며진 뮤지컬이다.

뮤지컬을 감상할때 느낀건데 아직 처음 무대에 선보이는
창작 뮤지컬이라서 살짝 이해가 않가고~ 어설픈 부분도 있긴 하지만..
나름 다들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했던 모습이 눈에 보였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윤도현이 노래 부르는 모습이 나올때 마다 역시 윤도현이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고.. 양요섭의 첫 뮤지컬... 나름 신선하게 양요섭만의 자신의 색깔대로
잘 연기했다고 느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리사... 그녀가 이 뮤지컬의 노래의 종결자인듯....(개인적으로ㅋㅋ)
그녀의 노래중 1막 마지막에 나오는 노래가 "그녀의 웃음소리뿐"인데 이 노래를 리사가 부르는데~!! 
실제로 들으면 정말 믿기기 있든.. 리사가 울부짓으면서 나오는 정말 미친고음이 나온다!
이 노래 하나로 리사의 팬이 되었다!!! 정말 대단한것 같다~!! 

다음에도 더 가다듬어서 나오면 또 보러 갈것 같다!! 그때도 리사가 나오길^^






 


* 공연명 : 콘서트뮤지컬 <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있었나요(언.행) >
* 공연 장소 : 대학로 스카이 씨어터
* 관람날짜 : 2011년 2월 20일 PM 07:00 공연
* 출연 배우 : 만식(정의철), 두나(김민경), 태양(윤재철), 제니(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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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뮤지컬 줄거리 (공연 특성상 줄거리를 알아도 상관 없을것 같다)

10년간 태양이라는 남자를 짝사랑해온 두나와 그를 도와주려는 친구 제니와 만식이는 [성대를 울려라]라는
가수 발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좌충우돌하는 이야기가 큰축을 가지고 있는 공연입니다.

공연이 시작하면 배우가 커다란 안경을 쓰고 나와서 "성대를 열어라"라고 
노래 자랑을 한다고 나와서 사람을 모집한다. 
그후 태양이라는 남자를 10년간 짝사랑한 두나를 위해 두나와 그의 친구들인 제니와 만식은 
두나와 태양을 이어줄려고 노력을 하는데~
태양도 나름 10년간 한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있었고 
10년에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이 결혼 했다는 애기를 듣고 좌절을 하는데~
이때 나타난 두나의 말을 듣고 두나와 의기투합해서 가수발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스토리만 보면 단순한 스토리의 공연이다
하지만 공연은 막상 보기 시작하면 그렇지 않다는걸 알게 되는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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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평가

이 "언행"이라는 공연은 여차 다른 공연과는 다른 무언가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싸이클럽에 보면 공연 클럽이 있는데 여기에도 공연을 보기전에 
이것만 알고 보면 전체적으로 먼가 다르고 색다르다는 것을 느낄것이다.

총 7가지의 유의점이 있는데

1. 영화나 드라마를 볼때 절대적으로 스토리를 매우 중요시 하는 분이라면 않보는길 권한다는 말...
( 개인적으로도 봤을때 스토리는 간략하다 하지만 배우들이 모든걸 커버해준다 )

2. 공연 보러 오시는 분은 정장이나 구두, 하이힐, 목폴라(목토시), 내복, 땀복등은 입고 오지 말라며ㅋㅋ
( 공연 마지막에 배우들과 같이 막 뛰는데 땀나서 죽을지경입니다 유념하시길)

3. 카메라 꼭 지참하시길 바란다네요. 중간에 야광봉도 2000원에 팔아요.. 수익금은 불우이웃 돕는데요.
( 여차 다른 공연과 다르게 공연 중에 마음대로 카메라로 촬영 할수 있어요!! 막 찍으세요~ㅋ)

4. 배 채우고 오라네요.. 배고프게 오지 말라고 아니면 음식을 싸와서 공연 보면서 먹던가 하시라고..
( 카페에서 음료랑 핫도그등도 배달도 해줘요.. 그런경우는 첨인듯.. 넘 냄새나는 음식만 아니면 될듯)

5. 자리 잘 맡으시길... 이 공연은 앞자리 최고인 공연입니다.. 뒷자리는 심심해요...
( 실제로 앞자리가 최고인 공연입니다.. 제일 앞자리는 방석 자리로 되어있어요.. 독특한 )

6. 공연이 총 3막으로 되어있는데 3막에서 무조건 앞자리 사수...
( 3막은 방방 뛰는 공연입니다... 무조건 앞자리에서 배우들과 같이 숨쉬면 뛰시길~ㅋ)

7.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오세요.. 공연 무지하게 길어요....
( 공연 시간이 총 3시간에서 길게는 4시간도 가네요.. 이점 유념 하시고 오시길 이렇게 긴 공연 첨인듯..)

Ps. 끝나고 나가는 길에 배우들과 사진 찰영도 가능하답니다^^

솔직히 위에 내용만 보면 기존 일반 공연과는 먼가 많이 다르다...(카메라 되고 먹을것 되고 등등)

이 공연은 개인적으로 2번째 보는 공연이다.
첫 공연에서 너무 쑈킹하고 재미있게 관람을 해서 
맘속에 한번더 봐야 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우연한 기회에 다시 보게 된 완전 킹왕짱인 공연이다

전체적으로 스토리는 커다란 흐름은 가지고 있다.
중간중간 배우들의 애드립과 상황상황에 맞게 관객들과 호흡하면서 공연하는 스타일이라서
자세한게 짜여진 스토리는 없는것 같고... 
공연이 다른 일반 공연들은 길어야 2시간 살짝 넘을 정도인데..
이 공연은 짧게 해도 3시간.. 길게 끌면 4시간정도 까지 할수 있는 그런 공연이다.(이점 유의)

총 공연이 3막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프닝
       연출자인 김인성씨가 직접 나와서 재미있게 공연에 대핸 간략한 설명을 해주는데 정말 입담이 좋습니다. 
       첨 봣을때는 이 부분만으로도 앞시간대에 배우들이 끝난지 얼마 않되서 밥먹고 쉬어야 한다고
       거의 30분을 잡아먹었다는 그런대도 입담이 좋아서 지루하지 않았다는...
1막은 
        태양과 두나,만식이,제니가 어떻게 "성대를 열어라"라는 가수발굴 프로젝트에 참여 하게 되는 과정과
        태양을 짝사랑하는 두나와 그의 친구들을 보여주고 있고....
2막은 
        태양의 10년전 짝사랑이야기와 두나와 태양의 오묘한 관계 그리고 
        "성대를 열어라"에 나가는 계기를 만들어주는 내용이 담겨 있다"
3막은
        "성대를 열어라" 라는 가수발굴 오디션이라는 명목으로 
         관객들이 무대앞으로 나가서 콘서트 형식으로 배우들과 
         방방뛰면서 즐기는 콘서트 형식의 내용으로 되어있다.

1번째 공연과 2번째 공연을 마시는 시간이 넘 늦어서 막차시간안에는 공연이 끊날까 
하는 두려움을 가지고도 재미있게 공연을 즐겼습니다.
실제로 이거 끝나고 역으로 가니 막차 바로 전 열차더군요..휴~~!!

이 공연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3막의 콘서트 부분인데... 정말 색다르고 남달랐습니다.
배우들은 무대벽과 무대벽앞에 놓여잇는 조그만한 공간에 올라서 거기서 노래를 부르고
관객들은 배우 바로 앞까지 나와서 방방뛰면서 노래를 부르고 절로 뛰면서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땀도나고~ 정말 신나는 무대인데 이게 이공연의 묘미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공연장에서 배우들이 공연에서 부르는 OST를 파는데~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공연때 OST를 못사서 두번째 공연때 살려과 봤더니 매진이라고 하더군요..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음원으로 출시되어서 집에서 들을수 있어서 좋앗씁니다.

공연 못지않게 노래들도 참으로 신나고 좋은데 몇가지 개인적으로 추천하자면

1번트랙. 오늘도 그대 (김민경)
2번트랙. 널 사랑해 (이상곤)
5번트랙. 그대를 향한 마음 (김은지)
9번트랙. 언제는 행복하지 않은 순간이 잇었나요.(김민경)
11번트랙. 이렇게 웃어봐(정도훈)
12번트랙, A U Happy(정찬성)
13번트랙. 슬픔 위에서2 (정도훈)

이렇게 맘에 드는 노래다..ㅎㅎㅎ 좀 많당..ㅋㅋㅋ
근데 개인적으로는 OST 보다는 공연에서 배우들이 부르는 음색이나 성량이 더욱 더 맘에 든다.
OST도 공연처럼 녹음했다고 하면 더 좋았을것 같은 아쉬움이 많다..
이것 때문에 2번 이상 공연을 찾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아무튼 색다른 대학로 공연을 보고자 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추천 할만한 공연듯 싶다.

// 공연 장면



// 콘서트 장면


// 출연 배우

- 오프닝 ( 연출자 김인성씨 )


- 처음 봤을때 배우들

// 두나(마리), 만식(정찬성)

// 제니(김민경), 태양(정도훈)



- 이번 관람시에 배우들

// 두나(김민경), 만식(정의철)

// 태양(윤재철), 제니(김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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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 : 뮤지컬 < 그리스 >
* 공연 장소 :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
* 관람날짜 : 2011년 2월 11일 PM 08:00 공연
* 출연 : 이현, 장혜민, 안현식, 김경화, 조형균, 맹주영, 이형진, 김유나, 신다영, 이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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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설명

단 한순간이라도 지루하면 그리스가 아니다!
중대형 뮤지컬 최초 2000회 돌파
38년간 증명된 최고의 뮤지컬 브랜드 NO.1 뮤지컬 그리스
더욱 강렬해지고, 더욱 화려하게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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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여름방학을 마치고 새학기를 맞는 교정에 대니를 중심으로 한 티버드(T-Bird)파의 남학생들과 리조를 리더로 하는 핑크레이디(Pink-Lady)파의 여학생들이 방학 동안의 이야기로 시끌벅적하다. 이때 핑크레이디파의 프렌치가 전학 온 샌디를 데려와 리조에게 소개시킨다.

남자들은 대니에게 해변에서 있었던 화끈한 그녀와의 사랑이야기를, 여자들은 샌디에게서 순수한 남학생과의 사랑이야기를 듣는다. 샌디가 그 남자의 이름이 '대니 주코'라고 말하자 여자아이들은 놀리며 대니와 샌디를 대면시킨다. 대니는 샌디를 보자 자신의 허풍이 들통날까봐 당황하며 외면한다. 샌디는 그런 대니의 행동에 마음이 상한다. 대니는 샌디에게 사과하고 자신의 진심을 얘기하려 하지만 대니를 좋아하는 패티의 방해로 샌디와의 관계는 더욱 악화된다.
계속되는 사소한 오해 속에 댄스콘테스트가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

과연 이 둘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솔직해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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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평가

개인적으로 뮤지컬 관람전에는 단지 그리스 라는 유명한 뮤지컬이 있다고 알고만 보게 되었다.
살짝 비용적인 면에서 비싸긴 했지만.. 워낙 유명하다는 뮤지컬이기에!!

내가 본 공연에서는
대니 역으로는 이현,  샌드 역으로는 장혜민 , 케니키 역으로는 안현식, 리조 역으로는 김경화
배역을 받아서 공연을 했는데....

우선 배경이 좀 옛날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우선 남자 배우들의 머리부터 쇼킹했다.
머리를 올백으로 해서 머리를 넘기는 그 포즈가~ㅋㅋ 대박이었다.

아무 생각 없이 보다가 아~!! 이게 이거구나 싶었던 장면이
샌디와 대니의 한여름밤의 추억을 노래로 만든
우리나라 CF 삽입곡으로 쓰여서 유명한 Summer Night 이라는 곡이었다.
이노래를 듣는 순간 아 이거~ㅋ 하면서 더욱더 뮤지컬에 빠져들게 되었다.



뮤지컬은 전체적으로 1막이 1시간 살짝 넘게 진행이 된뒤에
잠깐 쉬는 타임을 가지고서 2막으로 넘어간다.

뮤지컬은 전체적으로 전혀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진행 된다.
나오는 노래들도 다들 신나고 멋지고 호감 가는 노래들이라서 무척이나 좋았다.
단지 아쉬운거는 뮤지컬에서는 우리나라 말로 번역해서 노래를 부르는데
아직 우리나라 말로는 음원이 않나와서 끝나고 또 듣고 싶은데 못듣는게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보다가 좋았던 노래들은

SummerNight - 대니와 샌디가 여름 휴양지에서 만난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각각의 친구들에게 들려주는 곡
Those Magic Changes - 가수 지망생인 두디가 부르는 노래
                                   엘비스 프레슬리의 노래를 연상 시키는 복고풍 로큰롤 음악
Greased Lightning - 남학생들의 그룹 '티 버드(T-Bird)'파의 케니키가 부르는 곡
                            남학생들의 군무와 함께 열기가 느껴지는 곡
Greased Lightning(Reprise) - 오래 된 고물차를 애지중지하는 케니키를 조롱하는 내용의 노래로
                                          리조가 부르는데 같은 멜로디에 대조적인 가사라서 재미있는 곡
We Go Thgether  - 댄스 파티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신나는 마음이 담긴곡

Sandy - 남자 주인공 대니가 샌디를 향한 순수한 사랑을 노래한 곡

You're The One That I Want - 주인공 대니와 샌디가 함께 부르는 듀엣곡으로 디스코 리듬의 신나는 곡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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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명 : 뮤지컬 < 달콤한 인생 >
* 원작 : MBC 주말특별기획 드라마 <달콤한 인생> (작가 : 정하연)
* 공연 장소 : 대학로 예술마당 4관
* 관람날짜 : 2010년 9월 9일 PM 08:00 공연
* 출연 : 정민 김태한 이진희 최지선
* 공식홈페이지 : http://www.musicaldalin.com/

뮤지컬 <달콤한 인생> 은 2008년 MBC 드라마 <달콤한 인생>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본인은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내용은.. 잘 모르고 갔다.. 그냥 단지 불륜이라는 내용만 알았을뿐...ㅋ


표를 지원해 주신 트위터 플레이당의 당주 라쿤님께 감사드립니다!!(45000원 짜리를~ㅋ)


공연 당일!! 배우들...





전체적인 내용

혜진은, 남편이 3년간 한 여자와 바람을 피어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되고
스스로에 대한 실망과 절망감에 휩싸인다.
학창시절부터 좋아하던 소설에 나오는 북해도 오타루 산으로 여행을 떠난 혜진은 그곳에서 준수를 만난다.
그 눈빛에는 죽음 같은 절망이 배어 있다.

서울로 돌아온 혜진은 남편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며 별거에 들어간다.
혜진 앞에 다시 나타난 준수, 애써 그를 외면하지만 준수는 혜진이 가는 곳마다 나타나며 가까이서,
멀리서 혜진을 지켜준다.
재벌가 개망나니 외 아들 성구의 뒤치다꺼리르 하며 살아온 준수, 그러던 중 사고로 한 여자가 죽게 되었고,
그 일로 성구와 준수는 혼란에 빠진다. 죽음과 사람에 얽힌 미스터리의 키를 쥔 준수,
그의 시선에서 혜진과 동원, 다해 그리고 성구의 얽히고 설킨 실타래가 한올 한올 풀어지게 되는데.....




첨 보는 뮤지컬이었당^^~ㅋ 
연극과 달리 노래가 들어가서 먼가 색다른 느낌이었다!!!

내용은 불륜이지만은.. 노래가 참으로 좋았고!!~~ 주인공들도 맘에 들어서 괜찮았던 영화였던것 같다!!
한가지 영화 들어갈때 멀쩡하던 하늘이 끝나고 나오니~ 엄청난 비를 퍼부어서~ 완전 당황했지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