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세상

2013/10 +1

[연극] 퍼즐

연극 & 뮤지컬2013. 10. 28. 00:36


* 공연 명 : 연극 < 퍼즐 >
* 공연 장소 : 대학로 해피씨어터
* 관람 날짜 : 2013년 10월 19월 토요일 PM 07:00 공연

* 출연 배우 : 홍우진, 원종환, 박기덕, 박민정, 정보름, 김은주

줄거리

'희미한 기억의 끝, 그곳에는 무엇이 있을 것인가'
"내 이름은 사이먼, 2월 16일생, 어머리는 캐서린 아버진 레오나르도, 형은 피터...."
"오늘이 몇 일이죠?"  ".....!!"
눈을 떳다.
세인트 쥬드 병원, 교통사고, 2000년....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지금'이다.
세인트 쥬드 병원, 독극물 주입에 의한 의식불명, 2002년...? 이것이 '지금'이라고 한다
2녀의 기억이 완벽히 사라졌다.
'연인'이라는 여자가 찾아왔다. 아내와의 결혼은 협박에 의한 것이라 말해준다.
'아내'라는 여자가 찾아왔다. 내 연인이라는 여자가 날 죽이려 했다 말해준다.
엉켜버린 기억속에서 익숙한 듯 낯선 공간과 사람들이 나를 두렵게 한다.
그 누구도, 무엇도 믿을 수 없는 악몽 같은 현실 속에서 알게 된 형의 죽음!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감상 평가

정말 공연이 제목과 같이 "퍼즐" 처럼 알수 없는.. 그런 기억속의 퍼즐을 짜집기 하듯이..
정신 없는 공연이었다.. 다들 나오면서 저게 무슨 뜻이지 이러면서 이러쿵 저러쿵
모든 배우들의 연기들이 참으로 좋았고.. 머리 좋은 사람도 저게 어떻게 된일이지 하면서
궁금해 하면서 나올 정도니... 처음에 연출자가 나오게 됬는데.. 외국에서 나온 연극을
우리나라에 처음 가져와서 보여준다고 했다. 집에 와서 찾아보니..
1995년 연극 <더 포인트 오브 데스> 라는 이름으로 2003년 영화 <디 아이 인사이드>라는 제목의 
영화로도 개봉 했던 공연이었다고 해서 더더욱 탄탄한 스토리로 진행 되겠구나 싶었다..
공연 관람후 저게 무슨 내용이었는지... 연출가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가 필요한 공연이다라고 
생각 한다... 어떻게 생각하든..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공연....
다시 한번 보면서 아 저랬구나 라고 한번더 되집어 보고 싶은 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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